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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 나란히 2골씩… 서울에서도 역시 ‘환상 짝꿍’

소문난 잔치에 볼 것도 풍성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K리그1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다. 친선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양 팀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도 주저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경기했다. 이날 9골을 주고받은 가운데 토트넘이 6-3으로 이겼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관중석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우비를 입은 6만4000여 관중은 전광판에 토트넘과 팀 K리그 선수들의 모습이 나타나자 환호를 보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토트넘의 손흥민이 전반전 도중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이 전광판에 나오자 관중석에서 커다란 함성이 터졌다. 2021∼2022시즌을 마치고 50여 일 만에 실전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팀 K리그를 압박했다. 주도권을 잡은 토트넘은 전반 30분 에릭 다이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김천)은 전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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