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이 ‘튀는’ 이승우 “개성 강해야 팬 즐겁죠”
“나처럼 개성 강한 선수가 K리그에서 더 많이 나와야 한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수원FC 이승우(24)는 올 시즌 단연 화제의 중심이다. 골을 넣어도, 세리머니를 해도, 기자회견을 해도 관심이 집중된다.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0골(2도움)을 넣으며 득점 5위를 기록 중이다. 팀은 6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 이승우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뛰다 보니 팀 성적은 물론이고 개인 성적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다”며 “나한테 개성이 강하다고 하지만 지켜야 할 선과 규칙은 있다. 플레이 스타일도 개성이 강해야 팬 입장에서 보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수원FC 유니폼을 입을 때만 해도 이승우를 향한 기대보다 우려가 더 많았다. 이승우의 굴곡진 축구 인생 때문이다. 2011년 스페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이승우는 승승장구했다. 2014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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