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는 역주 보던 해설자 “제 아들이 챔피언입니다”
제이크 와이트먼(28·영국)이 20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500m 결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자 대형 전광판에 갑자기 장내 해설자 얼굴이 나왔다. 해설자는 “아, 카메라가 왜 저를 비추는지 말해야겠네요. 저 선수가 제 아들입니다. 이제는 세계 챔피언이고요”라고 말했다. 아버지 제프 와이트먼(62)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20년 넘게 장내 해설을 도맡고 있는 베테랑 해설자다. 이날 1500m 레이스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겼을 때까지만 해도 선두 경쟁을 벌이던 티머시 체루이요트(27·케냐)와 야코브 잉에브릭트센(22·노르웨이)에게 시선이 쏠려 있었다. 체루이요트는 2019년 세계선수권 챔피언이고, 잉에브릭트센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그런데 마지막 200m를 남기고 와이트먼이 둘을 차례로 앞지르더니 개인 최고기록인 3분29초2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와이트먼은 우승한 뒤에도 한동안 쩍 벌어진 입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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