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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혁, 윔블던 U-14 단식 초대 챔프에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14·남원거점 스포츠클럽)이 윔블던 대회 14세 이하(U-14) 남자 단식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조세혁은 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근교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커렐 오브리얼 은고노에(14·미국)를 2-0(7-6, 6-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U-14 부문은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니어 부문과는 별개로 올해 새로 만들어졌다. 세계 각국의 유망주 16명이 초청을 받았는데 4명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랭킹 1079위인 조세혁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이긴 뒤 4강에서 1번 시드 이반 이바노프(484위·불가리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은고노에는 576위다. 한국 선수의 윔블던 주니어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은 1994년 여자 단식의 전미라, 2013년 남자 단식의 정현이 거둔 준우승이다. 조세혁은 아시아테니스연맹(ATF) 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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