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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이라 불린 사나이, 조코비치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연패를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근교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닉 키리오스(27·호주)에게 3-1(4-6, 6-3, 6-4, 7-6)로 역전승했다. 2018, 2019, 2021년에 이은 4연패이자 대회 통산 7번째 우승이다. 2020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윔블던 남자 단식 4연패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차례 연속 정상에 오른 로저 페더러(41·스위스)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7번 우승한 피트 샘프러스(51·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다인 8회 우승자 페더러에게는 1승 차로 다가섰다. 여섯 살이던 1993년 당시 샘프러스의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 장면을 보고 테니스를 시작하게 됐다는 조코비치는 “피트의 우승이 7회인데 올해 나도 같은 걸 이루고 싶다”고 말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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