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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작은아씨들’…제2의 ‘오겜’ 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과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공개 초반임에도 힘을 발휘하며 케이(K) 콘텐츠의 신흥강자로 발돋움할 기세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인기 차트와 화제성 부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글로벌 OTT 유통망을 통한 흥행 가능성을 키우면서 ‘오징어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 최근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또 다른 케이 콘텐츠에 대한 해외 시선을 끌어모으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실화 기반 ‘수리남’, 세계 8위 12일 OTT 콘텐츠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수리남’은 전날 기준 세계 ‘많이 본 TV프로그램’ 8위에 올랐다. 한국·홍콩·싱가포르·베트남에서 1위, 대만·태국 3위, 미국 7위 등 33개국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 9일 공개된 이후 집계 첫날인 10일 21위였지만 하루 만에 13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남미 국가 수리남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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