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신수민, 청소년선수권 女 개인전 2관왕
신수민(16·서울체고·사진)이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와 17세 이하 여자 개인전을 동시 석권했다. 신수민은 1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냐노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1109점을 따내 말라크 이스마일(17·이집트·1099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신수민은 8일 17세 이하(U-17) 개인전에서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 최초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에 따르면 U-17과 U-19 개인전을 모두 우승한 건 신수민이 처음이다. 신수민은 신지호(18·서울체고), 김예나(18·전북체고)와 출전한 U-19 여자 단체전에서도 합산 점수 3211점으로 정상에 오르며 세계청소년선수권 3관왕에 올랐다. 신수민은 U-19 여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은 승마를 제외하고 육상, 사격, 수영, 펜싱 등 네 종목을 치르는 U-19 부문과 펜싱까지 뺀 U-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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