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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띄우면 손흥민이 머리로… 푸짐해진 벤투호 공격옵션

“강인아, (크로스) 다시 올려! 내가 헤딩할게.” 20일 경기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골문 앞에 있던 손흥민(30·토트넘)이 이강인(21·마요르카)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이강인이 한 번이라도 더 크로스를 올리게 해 호흡을 맞춰 보려는 손흥민의 의도였다. 이강인은 대표팀 소집 첫날인 19일 비행기 연착 등으로 저녁 늦게 NFC에 입소했다. 첫날 훈련을 하지 못한 이강인은 이날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6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소집 첫날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시도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이강인을 활용한 전술을 예고했다. 이날 훈련에서도 이강인은 처진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자리에서 뛰며 훈련했다. 프리킥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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