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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탄 아이유 두둥실 ‘환상적 퍼포먼스’

2008년 9월 18일 열다섯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앳된 소녀가 14년의 시간이 흐른 2022년 한국 여자가수 최초로 잠실벌에 우뚝 섰다. 8만여 관객과 함께 무대를 달군 주인공은 아이유(이지은·29). 이번 무대를 통해 자신이 케이팝의 진짜 대세임을 입증했다. 그가 17일과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를 열고 8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독보적인 ‘흥행 퀸’의 명성을 과시했다. 주최 측은 관객 안전 등을 고려해 회당 4만4000장씩 티켓을 팔아 발매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매진시켰다. 1회차 기준 약 80억 원(장당 9만9000원∼16만5000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국내 여성 가수 최다 관객 기록이자 최고 수익으로 추산된다. 무엇보다 잠실주경기장은 가요계의 ‘꿈의 무대’라 불려왔다. 회당 최대 1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스타급 가수들만 오르는 공연장으로 꼽혀왔다. 조용필, 서태지, 그룹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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