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증 극복한 코다, 세계랭킹 1위 도약…고진영은 4위
혈전증을 극복한 후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오른 넬리 코다(미국)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코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7.7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고진영(27?솔레어)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뒤 약 10개월 만에 되찾은 정상의 자리다. 코다는 지난 14일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여자 챔피언십에서 우승,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코다는 지난 2월 피가 굳어진 덩어리인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며 발생하는 질환인 혈전증 진단을 받아 3개월 간 치료에 집중했고 6월 US 여자 오픈을 통해 돌아왔다. 복귀 후 코다는 한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고 이에 세계 랭킹도 4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1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한 코다는 세계 랭킹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10월까지 세계 1위를 지켜온 고진영은 지난주 2위에서 순위가 2계단 더 하락해 4위가 됐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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