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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 남궁민 “힘든 일 많았지만, 성장통 같은 작품” (종영소감)

배우 남궁민이 ‘천원짜리 변호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궁민은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수임료는 단 돈 천원, 힘없는 의뢰인들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골때리는 변호사 천지훈으로 변신해 ‘믿고 보는 남궁민’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수목드라마 1위는 물론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먼저 남궁민은 “‘천원짜리 변호사‘는 얼핏 코믹한 요소가 눈에 띄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따뜻함과 진솔함이 담겨 있어 유쾌함과 진지함, 또 재미와 감동 모두를 전달할 수 있는 이야기의 힘에 이끌려 선택”했다며 작품을 처음 마주했을 때를 회상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주영(이청아 분)을 떠나보낸 뒤 주영의 사무실로 향했던 장면”을 꼽으며 “사실 연기하면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미리 느껴두지 않는 편이다. 미리 느껴보지 않은 감정을 처음 느꼈을 때의 모습을 연기함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텅 빈 주영이의 사무실을 마주하자 서글픈 감정이 치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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