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선수들 고생했는데…” 16강 배당금 절반 챙기는 축구협회 지적
윤석열 대통령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포상금이 배당금에 비해 적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 상춘재로 경제 5단체장을 초청해 가진 비공개 만찬 때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포상이 적다. 고생은 선수들이 했는데 왜 축구협회가 배당금을 더 많이 가져가느냐’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는 것. 이는 축구협회가 2022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따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1300만달러(약 170억원)의 배당금 중 절반가량만 선수들에게 포상금으로 주고 나머지는 협회 운영비로 쓸 계획이라는 말에 대통령이 보인 반응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대표팀 포상금은 지난 5월 대한축구협회(KFA) 이사회 때 정해졌다. 포상금 중 50%를 선수들 몫으로, 나머지 50%는 기존에 사용했던 대표팀 운영 경비 등에 보탤 예정이었다. 하지만 월드컵 아시아예선과 본선에 들어간 대표팀 운영 비용만 79억원인데다 최종예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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