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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이끈 괴물 수비수’ 김민재, 나폴리 합류 위해 출국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주역인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소속팀 복귀를 위해 출국했다. 김민재는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그는 소속팀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 합류해 후반기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민재는 지난달 벤투호에 승선해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고도 가나와 2차전을 막판까지 뛰었다. 결국 포르투갈과 3차전에 결장했지만, 다시 브라질과 16강전에 선발 출전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 7일 대표팀 선수단과 귀국한 김민재는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에 참석하는 등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첫 월드컵에서 16강을 이룬 김민재는 이제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가 후반기를 준비한다. 지난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김민재는 곧장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단단한 수비로 나폴리의 개막 15경기 무패와 11연승을 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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