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절친’ 하키미와 맞대결 승리 후 진한 포옹
월드컵 결승 길목에서 진검승부를 펼친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모로코 축구대표팀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24·이상 파리생제르맹)가 경기 후 진한 포옹을 나눴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년 프랑스대회, 2018년 러시아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또 1938년 이탈리아, 1962년 브라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노린다. 이날 경기는 식민지 더비로도 관심을 받았다. 모로코는 과거 프랑스로부터 식민 지배를 받았던 아픈 역사가 있는 나라다. 또 1998년생 동갑내기 음바페와 하키미의 정면충돌도 이목을 모았다. 둘은 2021년부터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들은 소속팀 경기에서 함께 세리머니를 하는 절친한 사이다. 음바페와 하키미는 프랑스 이민 2세라는 공통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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