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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도 전담 트레이너 대동…2701호 사건 새 국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30·마인츠)이 카타르 현지에 개인 트레이너를 대동했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에 이어 이재성까지 카타르에 개인 트레이너를 데려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른바 2701호 사건이 새 국면에 들어설지 주목된다. 이재성은 26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카타르월드컵 전 발목 부상 사실을 언급한 뒤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다. 중요한 대회를 앞둔 선수로서 누군가 내 옆에서 온전히 나를 치료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그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늘 망설였다. 그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돈이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고민했다”며 “이번엔 정말 필요하다 느꼈고 한국에 계시는 선생님을 모셔 왔다”고 설명했다. 이재성은 “나의 발목과 컨디션이 월드컵에 가기 전까지 더 안 좋아지지 않도록 매일 마사지와 치료를 받았다. 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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