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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 없는 프랑스의 창이냐, 두려움 없는 모로코의 방패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돌풍의 팀 모로코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정상에 오른 프랑스는 ‘전 대회 우승팀 징크스’를 무시하며 준결승까지 순항했다. 프랑스는 16강전에서 폴란드를 3-1로 완파했고, 8강에서는 잉글랜드마저 2-1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5골로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킬리언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필두로 한 공격력이 최대 강점이다. 음바페는 엄청난 스피드와 파괴력 있는 슈팅으로 이번 대회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고 있다. 여기에 잉글랜드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베테랑 올리비에 지루(AC밀란)도 4골을 넣는 등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음바페, 지루 외에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등이 포진된 프랑스는 5경기에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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