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폴란드 국대 맡나…현지 언론 “본인도 의향 밝혀”
우리 축구 대표팀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이 생겼다. 폴란드 스포츠매체 TVP스포츠는 15일(현지시간) “파울루 벤투가 폴란드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TVP 스포츠는 “폴란드 축구협회에 차기 감독 후보가 보고되고 있다”며 “첫 번째 후보는 벤투 감독이다. 그는 폴란드와 함께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좋은 결과를 이끌었던 벤투 감독이 최근 한국 대표팀과의 4년간의 계약을 끝냈다”며 “그는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감독으로선 포르투갈 대표팀, 브라질 크루제이루,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중국 충칭 등을 이끌었다”며 벤투 감독을 소개했다. 폴란드 축구협회가 벤투를 차기 감독 후보로 올린 데는 이번 월드컵에서 폴란드 대표팀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와 현 폴란드 축구대표팀 감독 체스와프 마흐니에비치가 계속 폴란드 대표팀을 맡을지 불투명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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