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붙은 ‘런닝맨’·‘1박’, 엇갈린 희비
주말예능프로그램 ‘간판’으로 통하는 SBS ‘런닝맨’과 KBS 2TV ‘1박2일 시즌4’(1박2일)가 정면 승부를 펼친다. ‘런닝맨’은 1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에서 6시 20분으로 시간을 앞당겨 방송하면서 ‘1박2일’과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각각 13년, 16년째 방송한 두 프로그램의 대결은 방송사간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번질 태세다. 이처럼 대결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런닝맨’이 먼저 화력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시청률은 ‘1박2일’이 10%로 앞섰지만, ‘런닝맨’은 방송 시간을 이동했음에도 4%대에 머물던 수치를 5.9%까지 끌어올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화제성은 더욱 압도적이다. ‘런닝맨’ 공식 유튜브 채널이 2일 유튜브로 공개한 방송 하이라이트는 사흘 만인 5일 100만뷰를 넘기며 이날 유튜브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올랐다. 특히 ‘런닝맨’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MZ세대 시청자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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