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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안 탈락후…최민정 등 “코치 선발, 공정하고 투명하게”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5) 등 성남시청 선수단이 31일 성남시청의 빙상팀 코치 모집과 관련해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37)이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지만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에 선수단이 밝힌 입장이다. 최민정은 31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김다겸·최민정·서범석·이준서·김건희·김길리의 명의로 낸 입장문을 올리며 “현재 성남시청 코치를 공개 채용하는 과정에 있다. 시합을 뛰는 건 결국 선수들이다. 선수들이 원하는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선수단은 입장문에서 “성남시청 빙상부는 전·현직 대표팀 선수들을 가장 많이 확보한 팀”이라며 “이렇게 훌륭한 팀을 이끌기 위해서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이어 “이를 위해 관계자분들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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