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깎여도 17억’ 추신수 ‘연봉킹’…이정후 11억 눈길
10억원의 삭감도 추신수(41·SSG 랜더스)의 입지를 줄일 순 없었다. 냉정한 프로의 세계에서 ‘몸값’은 큰 의미를 지닌다. 연봉은 곧 선수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이자 자존심이다. 추신수는 2023시즌 17억원을 받고 뛴다. 지난해 27억원에서 무려 10억원이 깎인 금액이다.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전체 연봉 순위에서 추신수의 존재감은 여전히 가장 크다. 추신수가 올해 받는 17억원은 프리에이전트(FA), 다년 계약을 제외한 선수 중 최고 연봉이다. 추신수는 KBO리그 입성 2년 차이던 지난해 팔꿈치 등 부상 여파 속에 112경기를 뛰며 타율 0.259, 16홈런 58타점 77득점 15도루의 성적을 냈다. 개인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진 추신수를 SSG가 붙잡았고, 추신수는 KBO리그 세 번째 시즌에 도전장을 냈다. 추신수와 동갑내기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도 삭감된 연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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