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한 손흥민·다친 벤탄쿠르…토트넘, 챔스리그 앞두고 ‘침울’
졸전이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앞두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다. 손흥민(토트넘)도 침묵하며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2~2023 EPL 23라운드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내리 4골을 허용해 1-4로 역전패당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풀럼과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며 연승을 달렸던 토트넘은 3연승 앞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달 초 담낭염 수술을 받아 자리를 비웠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복귀했지만 힘없이 무너지는 팀을 바라봐야 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침묵했다.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거나 슈팅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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