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오픈, 총상금 두배 넘게 올라 251억… 톱 랭커 총출동
요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국제공항은 뜨고 내리는 비행기로 분주하다. 이번 주 인근에서 열리는 두 개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피닉스로 속속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13일엔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린다. 캔자스시티와 필라델피아가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6만3400개의 좌석을 갖춘 이 경기장은 최대 7만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9일에는 골프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회 중 하나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이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여느 골프 대회와 달리 경기가 진행되는 중에도 갤러리의 음주와 응원, 야유 등이 허용된다. 이런 이유로 ‘골프 해방구’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매년 수십만 명의 팬이 찾는다. 지난해에도 70만 명이 넘는 갤러리가 모였다. 피닉스 인근에서 피닉스오픈과 슈퍼볼이 같은 주에 열리는 건 1996년, 2008년, 2015년에 이어 4번째다. 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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