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정가람 “사랑? 제 밥그룻부터 챙길 줄 알아야” (종합)[DA:인터뷰]
어딘가 있을 법한 가장 현실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더 많은 욕을 먹는다. 관점에 따라 애틋하기도 애잔하기도 안타깝기도 하다.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속 정종현 캐릭터가 그렇다. 정종현은 KCU 은행 영포점 청경(청원 경찰)이자 경찰공무원 수험생이다. 극 초반 안수영(문가영 분)과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주지만, 종반에는 두 사람 로맨스는 잠깐의 추억으로 각자의 기억 속 어딘가에 묻는다. 그리고 정종현을 연기한 정가람도 ‘사랑의 이해’를 남다른 추억으로 남긴다.“전역 후 2년여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거라 낯설었어요. 처음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신인 시절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다행히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작품 내용을 떠나 현장은 너무 행복했어요. 이렇게 좋은 현장이 있었나 싶을 정도예요. 얼마나 사이가 좋으면 배우들이 모여 첫 방송을 함께 시청했어요. 마지막 방송도 함께 했어요. 배우들이 작품에 애정이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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