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숙적 한국 왜 약해졌나? 이젠 야구강국 아냐”
일본 언론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 대승에 “이제 한국이 야구 강국이라는 이미지가 무너지고 있다”며 한국 야구가 약해진 이유를 분석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1라운드 B조 2차전 한일전에서 4-13으로 대패했다. 10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일본의 강타선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콜드게임을 당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의 참패였다. 경기 후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일본 숙적 한국은 왜 약해졌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KBO리그에서 외국인 투수들에 의지하면서 한국 국내 투수진이 약화된 점, 세대교체 실패, 고교야구 나무 배트 사용으로 인한 거포의 부재 등을 한국 야구 쇠퇴 원인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프로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 이후 한일전에서 2009 WBC 결승이나 2008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처럼 늘 격전이 전개되어 왔다. 그러나 한국은 2013, 2017 WBC에서 1라운드 탈락하며 한일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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