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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친근해진 이미지, 그동안 제 작품 보기 힘드셨나봐요” [DA:인터뷰]

배우 전도연이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을 만났다. 전도연은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작품을 봤다. 주변 사람들도 좋아해줘서 기쁘긴 했는데 반대로 ‘그동안 내 작품을 보는 게 힘들었었구나’ 싶더라”라고 솔직한 종영 소감과 작품 선택 방향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내 의도는 아니었지만 대중과 거리감이 있는, 대중들이 어려워하는 이미지가 있긴 한다. 선택의 폭이 넓었다면, 훨씬 더 다양한 작품을 했을 것 같다. ‘일타스캔들’로 많은 분들이 나를 편안하게 느끼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전도연은 ‘별을 쏘다’(2002) ‘프라하의 연인’(2005) 그리고 ‘일타 스캔들’(2023)까지 로맨틱 코미디물 흥행 타율 100%를 자랑한다. 50세에도 로코 장르에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는 “만족스러운 결과다. 내 연기에 대한 만족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원했던 내 모습을 보게 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 스스로도 환하게 웃는 내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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