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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1938’ 경성 거리 그대로…합천영상테마파크 화제 [원픽! 핫 플레이스]

이색적인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추천한다.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남자 구미호 이동욱과 김범이 양복 자락을 펄럭이며 활보하던 1930년대 경성의 풍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 사이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물 특화 오픈세트장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하는 ‘구미호뎐1938’의 촬영 장소로 알려지면서 드라마의 흔적을 찾으려는 팬들이 연달아 방문하고 있다. 드라마는 1938년 경성으로 돌아간 구미호 이동욱이 동생 김범, 전직 북쪽산신 김소연 등을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동욱과 김범이 사람들에게 기생하는 요괴 ‘삼충’의 근원을 찾기 위해 위장 취업한 헤어살롱을 비롯해 조선총독부, 호텔, 선술집 등 다양한 건물들이 오밀조밀하게 들어서 있다. 모노레일을 타면 청와대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청와대 세트장’도 구경할 수 있다. ‘각시탈’, ‘경성스캔들’, ‘시카고타자기’, ‘미스터선샤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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