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인기폭발 채널A ‘가면의 여왕’…복수·치정·정치 ‘막장 선물세트’의 힘
복수, 치정, 여기에 정치까지… 단순한 막장 드라마가 아니다.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이 파격적인 설정과 흡인력 강한 소재를 한데 모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배우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이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는 성공한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오윤아가 나타나면서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방송 초반에는 네 명의 친구들이 벌이는 질투와 욕망이 전쟁처럼 그려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극단적인 극성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치 등 다양한 소재까지 결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과거 시점인 10년 전과 현재가 자주 교차하는 내용이 다소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과 달리 방송 4회 만인 2일 신은정의 남편인 이정진이 김선아의 성폭행범이자 오윤아의 딸을 빼앗은 전남편이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김선아와 오윤아가 공동의 적을 무너뜨리기 위해 합심하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복수극의 매력이 한층 살아났다는 반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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