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태극전사 독려한 김은중 “마지막까지 후회 남기지 말자”
아쉽게 이탈리아에 막혀 결승 진출이 무산된 ‘김은중호’가 회복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김은중 20세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제자들을 향해 “지금까지 너무 잘 해왔는데 후회 남기지 말고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갖고 잘하자”고 독려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3·4위전을 치른다.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9일 열린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1-2로 아쉽게 패하며 상승세가 멈췄다. 8강까지 3승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던 한국은 이탈리아전에서 뼈아픈 첫 패배를 맛 봤다. 선수단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9일 오후 11시) 라플라타 숙소 옆 훈련장에서 1시간 가량 가볍게 몸을 풀며 회복 훈련을 가졌다. 선수들은 패배로 인해 다소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차분하게 땀을 흘렸다. 김 감독은 훈련을 앞두고 “여기까지 와서 마무리를 잘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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