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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바짝 세운 외국인 원투펀치 사나워진 독수리

류현진(36·토론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13년 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한화 외국인 투수 22명은 149승 185패(승률 0.446), 평균자책점 4.62를 합작하는 데 그쳤다. 2015년 1군 무대에 합류한 KT(153승)보다 외국인 투수 누적 승수가 더 적은 팀은 한화뿐이다. 물론 외국인 투수 평균자책점도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였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국내 무대 2년 차를 맞은 외국인 투수 페냐(33)는 6승 5패에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 중이고, 산체스(26)는 5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1.48이다. 여기에 입단 2년 차 문동주(20)도 5승 5패, 평균자책점 3.52로 ‘외국인 투수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야구에서 좋은 선발 투수는 연승은 이어주고 연패는 끊어주는 존재다. 페냐가 선발 등판한 지난달 21일 대전 KIA전에서 3연패를 끊은 한화는 1일 대구 삼성전까지 8경기를 내리 이겼다. 한화가 8연승에 성공한 건 2005년 이후 18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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