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결승골’ 클린스만호, 사우디 꺾고 6G 만에 첫 승
‘클린스만호’가 6경기 만에 기다리던 첫 승리를 따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32분에 나온 조규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6경기 만에 첫 승전고를 올렸다. 올 2월 한국 사령탑에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3무2패의 부진을 겪었다. 최근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선임한 사우디아라비아는 6연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측면에 자리한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공세를 높였다. 한국은 전반 4분 조규성, 전반 9분 이기제의 연속 슈팅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12분에는 손흥민의 유효 슈팅까지 나오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한국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사우디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상대는 개인기를 활용, 빠르게 한국의 뒤공간을 침투하면서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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