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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구한 헤딩 한 방…조규성, 원톱 경쟁서 우위

약 10개월 만에 A매치서 골맛을 본 조규성(미트윌란)이 벼랑 끝에 몰렸던 클린스만호를 구해냈다. 조규성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32분 헤더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조규성의 골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 전까지 한국은 3무2패로 승리가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득점이 없었던 조규성은 이날 득점을 기록하며 모처럼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자리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때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기존의 황의조(노팅엄)와 함께 조규성, 오현규(셀틱)가 도전장을 내민 모양새였다. 이런 분위기는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에도 바뀌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3차례 A매치 소집 기간 동안 최전방에는 3명을 변함없이 발탁했다. 3명이 워낙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어 새로운 경쟁자들이 명함을 내밀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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