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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왕중왕’ 조코비치 7번째 등극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TP 파이널스는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해 챔피언을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세계 1위 조코비치는 2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결승전에서 안방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야니크 신네르(22·이탈리아·4위)를 2-0(6-3, 6-3)으로 꺾고 2년 연속이자 대회 통산 7번째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또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신네르에게 당했던 1-2(5-7, 7-6, 6-7) 패배도 설욕했다. 4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이탈리아 선수 최초로 ATP 파이널스 정상에 도전했던 ‘신예’ 신네르는 조코비치를 두 번 연속 무너뜨리는 데는 실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대회 통산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은퇴한 로저 페더러(42·스위스)가 6차례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또 지난해 자신이 세운 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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