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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지’ 박지성, 해외 생활 중 힘들었던 점…‘이것’ 꼽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 박지성이 STUDIO X+U와 슛포러브의 합작 신규 예능 ‘맨인유럽’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콘텐츠 제작사 STUDIO X+U는 박지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지성은 ‘맨인유럽’ 합류 배경에 대해 “후배들에게도, 저에게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함께 출연하는 ‘절친’인 프랑스 출신 전 축구선수 파트리스 에브라에 대해 “명대사 ‘나는 바보입니다’와 같은 즐거움을 시청자분들에게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케미를 예고했다. 또한 그는 ‘현재와 비교했을 때 과거 해외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했을 당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초기에 언어가 가장 힘들었다. 현재도 그런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당히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선수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내겐 없었다”며 “(그런 후배 선수들을 보며) 한편으로는 ‘잘하고 있구나. 나도 저랬으면 어땠을까’하는 마음도 들었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과거 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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