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VS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와 브래드 피트가 맞붙었다. 주연영화가 같은 시기 개봉하면서 벌어진 뜻밖의 경쟁이다. 다만 두 작품의 이야기나 장르가 전혀 다르고, 각각 캐릭터 역시 차이가 뚜렷해 오히려 관객에 비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과 제작을 맡은 SF영화 ‘애드 아스트라’가 19일 개봉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한 가운데 25일 새 주연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가 관객을 만나고 있다. 불과 일주일 간격으로 할리우드 톱스타의 주연영화가 나란히 개봉하는 흔하지 않은 일이다. ‘애드 아스트라’는 브래드 피트가 처음 참여한 우주 배경의 SF영화라는 사실에서 호기심을 자극해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사건이나 재난 중심의 기존 작품과 차별화한 영화는 아버지를 찾아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우주비행사의 고독한 여정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는 전혀 다른 브래드 피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1969년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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