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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한 계단 오른 6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9일(이상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8999점을 기록해 지난주 7위에서 한 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 지난 8일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즈는 단독 4위에 올랐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정상급 기량을 가진 18명의 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다.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대회 결과는 세계랭킹 포인트에 반영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헤릭 스텐손(스웨덴)은 지난주 40위에서 26위로 14계단 뛰어 올랐다. 랭킹 1~3위는 변함이 없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 욘 람(스페인)은 3위를 유지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더스틴 존슨(미국)은 자리를 맞바꿔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1)가 3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안병훈(28·이상 CJ대한통운)은 42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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