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멸망 100초전…지구종말시계, 전년보다 20초 앞당겨져
핵전쟁의 위험을 가르키는 ‘지구종말의 날 시계(The Doomsday Clock) ’ 가 종말을 뜻하는 자정 100초전으로 앞당겨졌다. 시계 바늘이 지난해 자정 2분전에서 20초 당겨진 오후 11시 58분 20초를 가르키게 된 것이다. 이는 1947년부터 매년 발표된 ‘지구종말의 날 시계’ 중 자정에 가장 근접한 시각이다. CNN에 따르면, 핵과학자회보의 레이철 브론슨 회장은 23일(현지시간)미국 수도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의 ‘지구종말의 날 시계’를 발표하면서 “자정 100초전이다. 지구가 멸망으로부터 얼마나 가까운지를 보여주고 있다. 시간이 아니고, 분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진정으로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우려했다. 핵과학자회보는 원래 ‘지구종말의 시계’에 핵전쟁 위험 만을 반영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유전자 편집, 사이버 공격 등 다른 위협요소들도 고려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핵위협과 함께 기후변화 위협이 핵심 요소로 반영됐다고 브론슨 회장은 밝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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