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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인사이드] DNA 상속세 잔뜩 낸 야구인 2세, 벗겨지는 색안경이 반가운 이유

야구선수 아버지의 DNA라는 자산을 물려받기 위해선 상속세가 어마어마하다. 사실 부모의 일을 자식이 이어받는, 특정 직업을 ‘가업’으로 삼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물며 ‘핏줄’이 성적을 보장할 순 없는 스포츠의 경우 더욱 그렇다. KBO리그가 39바퀴째 나이테를 그리는 올해, 비로소 ‘야구인 2세’ 농사 대풍이 들었다. 아들 선수들이 아버지가 씌울 수밖에 없던 색안경을 실력으로 벗겼기에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표적인 야구인 2세를 꼽으라면 이정후(22·키움 히어로즈)와 박세혁(30·두산 베어스)의 이름만 도드라졌다. 이종범 주니치 드래건스 코치와 박철우 두산 2군 감독의 아들인 이들은 쟁쟁했던 아버지의 그림자를 성공적으로 지우고 있다. 몇 안 되던 야구인 2세는 올해 부쩍 늘었다. 강진성(NC 다이노스·강광회 심판 아들), 유원상(KT 위즈)-민상(KIA 타이거즈·이상 유승안 전 감독 아들) 형제, 이성곤(삼성 라이온즈·이순철 해설위원 아들), 정해영(KIA·정회열 코치 아들
by [SD 인사이드] DNA 상속세 잔뜩 낸 야구인 2세, 벗겨지는 색안경이 반가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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