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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이스라엘 총리의 북한 비하 발언에 뿔났다

북한 외무성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이스라엘 언론매체들의 보도 수법은 북한 같다”라는 발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외무성은 4일 자로 홈페이지 소식란에 ‘네타냐후의 괴이한 넉두리(넋두리)’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2일 이스라엘 내각 회의에서 수상 네타냐후가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 들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내각 회의에서 주민들의 반정부 시위 장면을 보도한 자국 언론에 대해 “보도 수법이 북한 같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외무성은 “부정부패 왕초로 당장 피고석에 올라 재판을 받아야 할 네타냐후가 자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취재 보도한 언론을 헐뜯다 못해 생뚱 같이 우리를 걸고 든 것은 도저히 스쳐 지날 수 없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이번에 네타냐후는 ‘민주주의’ 시위에 대한 악의에 찬 험담을 통해 자기의 정치적 무능력과 함께 이스라엘이 제창하는 ‘민주주의’의 진면모를 세계 앞에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라며
by 北 외무성, 이스라엘 총리의 북한 비하 발언에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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