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칼라, 중국서 소멸수순…직접 영향 없지만 수증기 공급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에 상륙, 소멸 수순을 밟은 데 이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메칼라’(Mekkhala)가 11일 오전 8시 기준 20시간 이내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 대만을 지나는 메칼라가 24시간 이내 열대저압부(TD)로 변질할 것으로 이날 오전 4시 예보했다. 메칼라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국 산터우 동남동쪽 약 170㎞ 부근 남중국해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메칼라는 위도 22.9도, 경도 118.2도에서 시간당 25㎞씩 북진 중이다. 최대풍속은 초속 21㎧, 시속으로 변환하면 76㎞/h이다. 메칼라의 중심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이며, 강풍반경은 250㎞다. 이 태풍은 소멸 위치 상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부 수증기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면서 서해상 비구름대 발달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메칼라는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천둥의 천사를 의미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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