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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돌연 현금 지급 촉구…“자기 이름 인쇄 수표 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을 대선 뒤로 미루겠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선별 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미국인들에게 현금 1200달러를 다시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의회가 승인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가 1200달러의 현금 추가 지급안을 다시 통과시키기를 원하지만 현실화하기 쉽지 않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밤 트위터를 통해 현금 1200달러를 지급하는 단독 법안이 송부된다면 즉시 서명할 준비가 됐다면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듣고 있나”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개별 입법이 아닌 일괄적인 대규모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1일 2조2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을 통과시켰다. 5월 통과시킨 3조달러 부양책 히어로즈법(Heroes Act)에 비하면 액수가 줄었다. 공화당이 수조 달러의 추가 지출에 반대하는 상황인 만큼 어느 정도 물러선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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