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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아니면 승진은 꽝”…경찰 ‘비인기 보직’ 탈출 러쉬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출범으로 조직 대변혁이 진행 중인 경찰 내부가 인사 문제로 술렁이고 있다. 경찰청장의 지휘권을 배제한 국수본에 핵심 보직들이 집중되면서 가뜩이나 인기-비인기 부서간 격차가 심화된다는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국수본 아니면 승진은 바늘구멍”, “이번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야한다”는 공감대가 폭넓게 퍼지고 있다. 특히 젊은 경찰공무원들의 선망이 높다고 한다. 국수본에 지원하기 어려운 보직에선 “X털 됐다”는 자조와 푸념도 터져나온다. 국수본은 ‘대한민국판 FBI(미 연방수사국)’로 불리며 올해 본격 출범했다. 초대 국수본부장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Δ백승호 전 경찰대학장 Δ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Δ이정렬 전 판사 Δ이창환 변호사 Δ김지영 변호사 등 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수본 출범에 따라 경찰청장은 테러·재난·집단사태 등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면 개별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휘할 수 없다. 국수본부장이 수사기능을 가져가면서 경찰청장은 정보·
by “국수본 아니면 승진은 꽝”…경찰 ‘비인기 보직’ 탈출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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