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인도교민 “아비규환, 산소통 훔쳐가 환자 떼죽음· 축제에 500만명 노마스크”

인도 교민을 태운 전세기가 4일 오전 11시37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인도 교민은 4일 “코로나19로 인해 인도 전역이 아비규환 상태다”며 급박한 현지 사정을 전했다. 인도 뭄바이에서 선교활동 중인 김영수 선교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자신도 3주전 코로나19에 걸렸지만 “확진자들이 인도에서 너무 많다 보니 병상이 부족해서 병원에 입원 할 수가 없다”고 했다. 김 선교사는 “좀 많이 아팠다가 지금은 호전돼 기침이 아직 남아 있고 후각이 아직 돌아오지 않아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일일 확진자가 무려 40만명이 발생하고 있는 인도이기에 병원 사정은 그야말로 최악으로 “입원을 해도 병원에 비치해 놓은 산소통이 부족하거나 사람들이 훔쳐 가 어느 병원에서는 산소통이 없어져서 하루 아침에 병원에 있던 코로나 환자들이 떼로 죽기도 했다”고 아비규환 그 자체라고 했다. 김 선교사는 “병원에 들어가도 치료를 받을 수도 없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by 인도교민 “아비규환, 산소통 훔쳐가 환자 떼죽음· 축제에 500만명 노마스크”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