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경선 연기론’에 이재명계 발끈…민형배 “자해 행위”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당내에서 제기되는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 “경선 연기는 패배를 앞당기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선 연기는 대선 승리의 길이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려 “당 지도부가 이런 논란이 더는 뜨거워지지 않도록 서둘러 정리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경선 연기를 주장한 김두관·전재수 민주당 의원을 향해 “대선 승리를 위한 고심의 결과로 이해한다”면서도 “이런 논의는 당사자들의 이해를 구하는 방식으로 조용하게 진행하면 좋았을 것이다. 압박하듯 공개적으로 제기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실익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김 의원은 전날(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의 조찬 회동에서 경선 연기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친문(親 문재인)으로 분류되는 전 의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국민의힘 경선 일정을 근거로 들며
by ‘경선 연기론’에 이재명계 발끈…민형배 “자해 행위”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