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흔든 ‘반중 정서’…중국풍 PPL에 시청자들 원성
‘반중(反中) 정서’가 방송가를 뒤흔들고 있다 최근 중국풍 소품이 등장하거나 간접광고(PPL) 등 중국 자본이 투입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 거부감이 커지면서 각 제작진이 관련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바쁘다. 5월26일 방송을 시작한 tvN ‘간 떨어지는 동거’는 중국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아이치이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라는 점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 정서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중국 제품 PPL 장면을 모두 삭제했지만, 일부 시청자는 “중국 기업의 제작 지원은 여전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키웠다. 코믹 요소 등으로 호평을 받은 드라마의 시청률이 1회 5.3%(이하 닐슨코리아)에서 2회 4.3%로 낮아진 현상도 관련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시선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앞서 tvN ‘빈센조’도 중국 비빔밥을 PPL로 등장시켰다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곧바로 해당 장면을 지웠고, 주연 송중기도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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