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가르는 불꽃 방망이 이정후 “내가 도쿄해결사”
‘바람의 손자’ 이정후(23·키움·사진)가 도쿄 올림픽 야구 출전을 앞두고 가장 많이 언급한 인물은 아버지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 LG 코치(51)가 아닌 선배 이승엽(45·은퇴)이다. 이정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10세였다. 초등학교 야구부 숙소에서 (경기를) 봤는데, 이승엽 선배의 한일전 홈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한국은 전승 우승의 신화를 남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정후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서 이승엽이 쏘아올린 8회말 2점 홈런도 기억하고 있다. 그는 “당시 직접 도쿄돔에 가서 봤었다. 너무 어릴 때라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도쿄돔에서 진짜 뛰어보고 싶다’ 이런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서는 이정후는 어느새 이승엽과 같은 해결사를 꿈꾸고 있다. 최근 이정후가 KBO리그에서 세운 5년 연속 100안타 기록 역시 이승엽을 쫓아가는 모습이다. 이정후는 7일 SSG와의 안방경기에
by 바람 가르는 불꽃 방망이 이정후 “내가 도쿄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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