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은지화’- 고려청자 상감기법… ‘한국의 美’ 뿌리를 찾아서
전통은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현대에 헌정된다. 오늘날 ‘한국의 미(美)’로 꼽히는 예술에는 수백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온 예술가들의 정신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무료로 선보이는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문화재 및 미술품을 교직하며 한국적 아름다움의 뿌리를 찾는다. 전시에는 국보와 보물 등 문화재 35점과 근현대 미술 130여 점이 나왔다. 단원 김홍도 같은 조선시대 화가부터 김환기, 천경자 등 근현대 화가에 이르기까지 유명 작가 97명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중 이중섭의 ‘은지화’(1950년대), 도상봉의 ‘정물 A’(1974년)와 ‘포도 항아리가 있는 정물’(1970년), 박영선의 ‘소와 소녀’(1956년)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기증한 작품이다. 천재는 홀로 탄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중섭에겐 고려청자가 직간접적 영향을 끼쳤다. 그림 재료를 살 돈이 없던
by 이중섭 ‘은지화’- 고려청자 상감기법… ‘한국의 美’ 뿌리를 찾아서
by 이중섭 ‘은지화’- 고려청자 상감기법… ‘한국의 美’ 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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