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에 ‘2세 경영’은 없다…전문경영인 체제로 갈 것”[최영해의 THE 이노베이터]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인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조직의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 임원들에 대해서도 정년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창업주인 박 회장 은퇴 후를 대비해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면서 조직을 한층 젊게 가져가겠다는 포석이다. 박 회장의 세 자녀들은 현재 미래에셋에 근무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오너 경영’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른바 한국 재벌의 등식인 2세 경영, 3세 경영이 미래에셋에서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박 회장은 21일 동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 같은 미래에셋 경영 후계구도의 청사진을 밝혔다. “자녀들은 하고 싶은 일 하게 내버려둬, 지분으로 이사회 참여”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인 박 회장은 오랫동안 미래에셋의 경영 구도를 고민해왔다. 슬하에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둔 박 회장은 자식들에게 주식 지분은 물려줄 계획이지만 미래에셋의 경영 일선에는 참여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주주 자격으로 경
by 박현주 “미래에셋에 ‘2세 경영’은 없다…전문경영인 체제로 갈 것”[최영해의 THE 이노베이터]
by 박현주 “미래에셋에 ‘2세 경영’은 없다…전문경영인 체제로 갈 것”[최영해의 THE 이노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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