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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김건희 논문, 내년 2월까지 재검증”… 가천대 “이재명 논문, 시효 지나 심사 못해”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국민대가 재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가천대에 검증 실시를 요청했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민대는 전날 제출한 김 씨의 학위논문 재검증 계획에서 “재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2월 15일까지 논문 검증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검증 대상은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1편과 2007년 한국디자인포럼 학술지에 게재한 ‘온라인 운세 콘텐츠 이용자들의 이용 만족과 불만족에 따른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구’ 등 학술논문 3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박사학위 수여 요건에 학술논문 게재가 있어 해당 논문도 검증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가천대는 2일 이 후보의 2005년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검증 시효가 지나 부정 여부를 심사할 대상이 아니라는 2016년의 판정을 유지하겠다”고 교육부에 밝혀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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