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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우즈, 10개월만에 그린 복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교통사고 후 열 달 만에 그린 위에 선다. 19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NC챔피언십’에 아들 찰리(12)와 함께 출전한다. 우즈 부자가 지난해에도 출전했던 이 대회는 선수가 부모, 자녀 등과 팀을 이뤄 진행하는 36홀 이벤트 대회다. 우즈가 교통사고 전에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대회이기도 하다. 메이저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와 가족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올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전복되는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친 우즈는 그동안 재활에 집중해 왔다. 최근 자신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 당시 아이언, 드라이버 등 각종 클럽으로 스윙 훈련을 하면서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대회를 앞두고는 “재활 과정 내내 아들 찰리와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해 PNC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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