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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재건’ 나선 KIA, 나성범에 130억원 베팅說

올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태풍 전야 같은 고요함이 감돌고 있다. 지난달 28일 최재훈(32·포수)이 원소속팀 한화와 이번 시즌 1호 FA 계약을 맺은 뒤 2주 넘게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 상태. 그러나 물밑에서는 ‘입질’ 소문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태풍의 눈’은 외야수 나성범(32·사진)이다. 올해 NC에서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281, 33홈런, 101타점을 기록한 나성범은 시장 개장 때부터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단, 나성범이 원소속팀 NC 잔류를 사실상 확정한 상태라는 분석이 우세해 언론에서 크게 주목하는 대상은 아니었다. 분위기가 바뀐 건 10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이었다. 나성범은 ‘협상 분위기가 어떠냐’는 취재진 질문에 “어느 구단을 말하는 거냐”고 답하면서 NC 말고도 협상 중인 구단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외야수 보강이 필요한 데다 나성범이 나고 자란 광주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KIA에서 나성범을 노린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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